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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캐년컨트리

발렌시아, 스티븐슨랜치, 뉴홀 등과 이웃
좋은 학군 낮은 가격대 새집으로 인기

LA로 출퇴근할 수 있는 교외 지역 중 학군 좋고 공기 좋고 안전한 동네로 치면 샌타클리리타가 으뜸이다. LA에서 북서쪽으로 30마일 떨어진 샌타클라리타는 발렌시아, 스티븐슨랜치, 캐년컨트리, 소거스, 뉴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LA카운티에서 LA, 롱비치, 글렌데일에 이어 4번째로 큰 도시이면서 범죄율이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이다. 그동안 발렌시아나 스티븐슨랜치 등은 좋은 학군, 낮은 가격의 새집으로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졌지만 캐년컨트리는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

캐년컨트리는 발렌시아와 스티븐슨랜치의 동쪽에 위치해 있고 규모면에서 스티븐슨랜치보다 크며 발렌시아와 비슷하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는 LA까지 40여 분, 러시아워에는 1시간15분 정도 걸려 출퇴근이 가능하다. 새집 위주의 발렌시아와 달리 이 곳은 오래된 지역과 신규주택단지가 비교적 조화롭게 형성되어 있다. 환경 친화적이면서 가정 친화적인 도시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주거 지역이다. 널찍한 마당과 더 큰 집임에도 발렌시아나 스티븐슨랜치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다. 그래서 요즘 유입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캐년컨트리는 14번 프리웨이 선상을 두고 오른쪽에는 페어옥스랜치와 엘이엔토 새 단지가 있다. 이 지역은 발렌시아와 마찬가지로 잘 정돈된 새집 단지이다. 작은 타운홈서부터 4000스퀘어피트가 넘는 대저택이 조화롭게 들어서 있다. 또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고급 시니어 홈이 40만 달러 후반대부터 있다. 프리웨이가 가깝고 코스트코, 월마트, 샘스클럽 등 대형 쇼핑센터, 유명 식당, 편의시설 등이 잘 구비되어 있어 요즘 인기가 많은 지역 중 하나이다.

페어옥스랜치 북쪽에는 샌드캐년 지역이 있는데 랜치 스타일의 대저택들이 있다. 1에이커 땅에 4000스퀘어피트의 주택을 100만~150만 달러 남짓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 단지 내에는 한인에게도 잘 알려진 샌드캐년 컨트리클럽이 있다. 구 로빈슨랜치 골프코스가 지난해에 새 주인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페어옥스랜치 남쪽으로는 플라세리타 지역으로 개울이 흐르고 작은 폭포가 있는 주립공원이 있다. 주말이면 한인들도 하이킹을 즐기는 명소이다.
14번 서쪽 방향에는 LA로 출퇴근할 수 있는 메트로 정거장이 있고 프리웨이가 가까워 편리하다. 이 지역은 발렌시아보다 집 사이즈가 크면서도 가격이 낮다. 또한, 학군도 비교적 좋아 젊은 부부들도 좋아한다. 요즘은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유입 인구가 늘고 있다. 20~50년 된 주택들이 많고 콘도나 타운홈은 30만 달러대이고 단독주택은 40만~60만 달러대로 저렴하다. 55세 시니어 단지 주택의 경우 단지 내 9홀 콜프코스가 있고 20만 달러대 중반 가격으로 콘도를 구입할 수 있다. 한인들이 하는 주요 비즈니스로는 대형 BBQ 및 일식당, 세탁소, 대형 옷가게, 태권도장 ,자전거숍 등이 있다. 솔리대드 길을 중심으로 상가가 형성돼 있고 발렌시아보다 렌트비가 저렴해 스몰 비즈니스를 하기 좋은 지역이다. ▶문의:(818)439-8949




이상규/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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