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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 모자 금지한 레스토랑 사과

AP Photo / Ross D. Franklin

AP Photo / Ross D. Franklin

일명 트럼프 모자인 ‘MAGA(Make American Great Again)’ 모자를 쓴 손님을 받지 않겠다고 했던 샌프란시스코의 한 레스토랑이 결국 방침을 수정하고 사과했다.
이 레스토랑은 지난달 말(29일)에 트위터를 통해 “MAGA 모자를 쓰고 레스토랑을 오면 서비스를 받지 못할 것이다. 나치 문양, 하얀 두건 등 편협함과 증오를 상징하는 그 어떤 것도 다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트윗이 알려지면서 레스토랑 홈페이지에는 비난글이 쇄도했다.
결국 레스토랑 주인 J.켄지 로페즈-알트는 사과글을 올리며 “레스토랑의 방침이 아닌 개인적인 의견이었다. 우리 레스토랑은 인종, 피부색, 종교, 성별, 국적, 성적 취향, 장애, 정치적 견해를 상관없이 모든 손님을 받을 것”이라고 물러섰다.


송정현 기자 song.sall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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