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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코리아타운' 개명 관심 집중

오는 12일 시의회 논의
OC레지스터 심층 보도

가든그로브 불러바드 선상의 코리안 비즈니스 디스트릭트 표지석. 박낙희 기자

가든그로브 불러바드 선상의 코리안 비즈니스 디스트릭트 표지석. 박낙희 기자

가든그로브시의 '코리안 비즈니스 디스트릭트' 표지석 개명 여부가 빠르면 다음주에 결정날 전망이다.

OC레지스터는 지난 4일자 보도를 통해 시의회가 오는 12일 가든그로브 불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한인타운 표지석에 대한 개명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비치 불러바드와 브룩허스트 스트리트 2마일 구간의 이름이 'OC코리아타운'으로 공식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개명을 추진하고 있는 OC한인상공회의소 전직 회장들의 모임인 상우회(회장 최광진) 산하 OC한인타운조형물명칭변경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달 2일 가든그로브시청에서 시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표지석 개명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했으며 스콧 스타일스 시매니저에게 개명안을 전달한 바 있다. <본지 1월3일자 미주판 13면>

최광진 개명추진위원장은 레지스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든그로브는 한인 커뮤니티가 태동한 곳이다. 개명안이 그런 상징성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지스터는 한인 리더들이 이번 개명추진으로 최근 가든그로브에 오픈한 한인종합회관과 함께 OC지역의 한인타운으로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OC코리아타운 개명이 풀러턴, 어바인, 부에나파크 등지에 몰리는 젊은 한인들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으로 불러드릴 수 있는 표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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