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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판매금지' 확산

샌프란시스코 전국 첫 시행
리치먼드·리버모어도 추진

2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최종 통과된 전자담배 판매 금지안이 인근 도시로 확산하고 있다. 지역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26일 리치먼드와 리버모어 시의회가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치몬드 시의회는 내달 16일까지 샌프란시스코와 유사한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톰 버트 리치몬드시장의 수석 보좌관 알렉스 녹스는 "우리 도시는 담배 판매를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며 "지난해 실시했던 가향 담배 판매금지에 이어 전자담배 판매금지는 자연스러운 후속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반대 목소리도 크지만 우리의 우선순위는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리버모어 시의회는 지난 24일 전자담배와 니코틴 카트리지 판매 등을 금지하는 조례를 상정했다. 새 조례안은 가향 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학교나 공원, 도서관, 데이케어 센터 인근 1000피트 이내에 모든 담배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또 담배 소매점에 라이선스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리버모어 시의회는 7월 8일 조례안 투표를 할 예정이다. 만일 통과한다면 8월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리버모어 시의회가 작성한 시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법안이 통과할 경우 도시 내 71개 담배 소매점에 영향을 주며, 청소년 담배 사용은 감소한다.



리버모어 시검찰 제이슨 알카라는 "제안된 조례안은 샌프란시스코를 모델로 했다" 고 말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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