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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된 경마장 끝내 사라지나

주지사 '샌타 애니타 파크' 폐쇄 지시
최근 경마 30마리 잇따라 사망 물의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남가주 소재 '샌타 애니타 파크' 경마장이 역사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최근 30마리의 말이 잇따라 숨진 샌타 애니타 파크의 운영 라이선스를 정지시키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주 상원법안인 SB469는 가주경마보드(CHRB)가 샌타 애니타 파크의 라이선스를 박탈하거나 정지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결국 말들의 안전을 소홀히했거나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파크 측에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CHRB는 샌타 애니타 이외에도 다른 경마장에서 안전과 질병 문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 라이선스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셈이다.



샌타 애니타 파크에서의 경마 경기는 현재 무기한 연기된 상태이며, 다만 경마와 관련없는 모임이나 대중 행사는 예정되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1934년에 아케디아에 오픈한 샌타 애니타 파크는 현재 스트로낙 그룹이 소유하고 있으며 경마 뿐만 아니라 야시장 등 주민행사에도 이용되고 있다.


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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