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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범가너가, 돈은 커쇼가"

[LA중앙일보] 발행 2018/11/06 스포츠 3면 기사입력 2018/11/05 20:00

반지는 3개, 수입은 1/3
SF 클로니클 비판

자주 비교 대상이 되는 라이벌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오른쪽)와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둘이 또다른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번엔 '돈'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지난 4일 "커쇼와 다저스 계약 연장이 범가너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보도했다. 커쇼는 지난 2일 옵트 아웃을 포기하고 다저스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2년이 남았던 커쇼는 새롭게 3년간 9,300만 달러짜리 계약서를 썼다. 별도의 추가 인센티브도 포함됐다. 매체는 "현재 커쇼는 30살이다. 범가너는 내년에 30살이 되고 FA(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샌프란시스코는 수년동안 범가너에게 할인 가격을 적용했다. 더 요구하는 것은 범가너에게 모욕적인 행동"이라고 보도했다.

200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범가너는 2013년 샌프란시스코와 5년 3,50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 1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18년과 2019년은 클럽 옵션이 있다. 이 기간 동안 연봉은 1,200만 달러다. 또한 "경력이 1년 반 정도 차이가 나지만 범가너는 올 시즌까지 4,600만 달러를 벌었다. 커쇼는 1억 6,500만 달러다. ⅓에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비록 범가너는 커쇼에 비해 많은 돈은 벌지 못했지만 커쇼가 가장 가지고 싶은 우승 반지를 3개나 획득했다. 2014년 우승 때는 월드시리즈 MVP에도 선정됐다.

샌프란시스코의 성적 부진으로 최근 2년간 포스트시즌 마운드를 밟지 못했으나, 지난 기록만으로도 범가너의 위대함을 설명하기에는 충분하다. 범가너는 통산 포스트시즌 16경기(14선발)에서 102.1이닝을 던지며, 8승 3패와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했다. 특히 세 차례의 월드시리즈에서 5경기(4선발)에 나서 36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25의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커쇼가 '다저맨'으로 계속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 것과 반대로 범가너는 새로 부임할 단장이 그를 2019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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