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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다저스 지휘봉 '4년 더'

[LA중앙일보] 발행 2018/11/07 스포츠 1면 기사입력 2018/11/06 20:54

연봉도 3배 오를 듯

데이브 로버츠(사진) 감독이 4년 더 LA 다저스 지휘봉을 잡게 됐다.

ESPN은 6일 다저스 구단이 로버츠 감독과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말 다저스와 '3+1년'에 계약한 로버츠 감독은 올해로 3년 보장 계약이 만료됐다. 내년 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는 상황이었다.

ESPN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의 연봉은 메이저리그 감독들 중 세 번째로 낮은 100만 달러 수준이었다.

이번에는 연봉도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야후스포츠의 칼럼니스트 팀 브라운은 "4년간 1200만 달러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연장한 A.J.힌치 감독의 사례가 로버츠 감독의 계약 규모로 적당하다"고 내다봤다.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 사령탑을 맡은 3년 동안 287승 200패를 기록했다. 로버츠 감독이 기록한 승률(0.589)은 다저스 감독들 가운데 1951~1953년 찰리 드레슨 전 감독의 승률 0.642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를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다저스는 2016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올랐고, 지난해와 올해에는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를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것은 1977~1978년의 토미 라소다 감독 이후 40년 만이었다.

월드시리즈 우승 문턱에서는 매년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어 7차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3승 4패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올해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1승 4패로 밀렸다.

로버츠 감독은 월드시리즈에서 투수 교체 실패와 잦은 라인업 교체로 패배를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다저스는 로버츠 감독과의 동행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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