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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마침내 200호 홈런…아시아 선수 최초

최지만, 대타로 나와 안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1호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통산 200호 홈런을 뽑아냈다.

추신수는 4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0-4로 밀린 1회 말 상대 선발투수 딜런 번디의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째인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퍼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자신의 시즌 11호, 통산 200호 홈런이다.



아시아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200홈런 고지를 밟은 것은 추신수가 최초다.

추신수는 이미 아시아 타자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다.

그는 지난해 5월 2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통산 176호 홈런을 기록하며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은퇴.175홈런)를 넘어섰다.3위도 은퇴한 스즈키 이치로(117개)가 갖고 있어 당분간 추신수의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은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

데뷔 2년 차인 2006년 첫 홈런을 친 추신수는 200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 14홈런을 기록했고, 2009년 20개, 2010년 22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30대에 접어든 이후에도 홈런은 줄지 않았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21홈런을 쳤고, 텍사스로 옮긴 뒤에도 2015년 22개, 2017년 22개, 2018년 21개의 홈런으로 최고의 베테랑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2017시즌 22개, 2018시즌 2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생산했다. 최지만은 이날 6-9로 추격하는 9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해 셰인 그린과 1볼-1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2루수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갔다.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5(170타수 45안타)로 올랐다.앞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3연전에서 전패했던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 3연전 첫 경기에서도 6-9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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