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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올라 새 땅 가보자"

전세기로 이동한 U20 대표팀, 에콰도르와 4강전

4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조영욱 등 선수단이 대회 조직위 측이 제공한 전세기에 탑승해 루블린으로 향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4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조영욱 등 선수단이 대회 조직위 측이 제공한 전세기에 탑승해 루블린으로 향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새로운 곳을 가보자."

멕시코 4강 신화를 재현한 한국축구의 미래들이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을 가기 위해 다시 루블린 땅을 밟았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1일 오전 11시 30분(LA 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8일 비엘스코-비아와에서 열린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연장까지 120분 동안 3-3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관계기사 2ㆍ3면>

한국축구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를 펼치며 역대 최고 성적인 1983년 멕시코 대회의 4강 신화를 36년 만에 재현했다.

대표팀은 이제 한국축구가 가보지 못했던 길을 가려 한다. 에콰도르를 넘어서면 이 대회에서 사상 처음 결승에 오른다. 사상 첫 우승도 가까워진다.

대표팀은 세네갈과 혈투를 벌이고 나서 이날 FIFA가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루블린으로 향했다.

루블린은 지난 4일 숙적 일본과 16강전을 치러 후반 39분 오세훈(아산)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곳이다.

일본전 후 대표팀은 세네갈과의 8강전이 열리는 비엘스코-비아와까지 버스로 약 9시간에 걸쳐 이동했다.

거리는 약 400㎞ 떨어져 있지만, 도중에 식사와 휴식을 하면서 오느라 하루를 이동에 다 썼다. 하지만 에콰도르와의 대결을 위해 다시 루블린으로 가는 길은 좀 수월했다. 비엘스코-비아와 인근 카토비체 공항으로 1시간 남짓 차량으로 이동해 다시 전세기로 1시간가량 비행기를 타고 루블린에 도착할 수 있었다.

대표팀이 에콰도르를 꺾고 결승에 오르면 우크라이나-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15일 우치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 에콰도르에 지면 14일에 그디니아에서 3·4위전을 치른다. 우치와 그디니아 모두 이 대회에서 대표팀이 가보지 못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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