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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운영 전용구장서 첫 대회"

SFSBC 개장 기념 미주 배드민턴 경기
16개 클럽, 350여 명 동호인 출전 성황

지난 8일 SFSBC에서 열린 미주 배드민턴 대회 출전 선수들이 대회 직후, 한자리에 모였다.   [SFSBC 제공]

지난 8일 SFSBC에서 열린 미주 배드민턴 대회 출전 선수들이 대회 직후, 한자리에 모였다. [SFSBC 제공]

가주 최초의 한인 운영 배드민턴 전용구장인 '산타페 스프링스 배드민턴 클럽(SFSBC)'이 지난 8일 개최한 미주 배드민턴 대회가 16개 클럽, 35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SFSBC가 지난달 1일 구장 오픈을 기념해 마련한 이 대회엔 ABC, AKPC, LAKBC, 조이, 에이스, OC하이, SFSBC, 베델, 스마일, 어바인, 세리토스, 밸리, 스매시, 인랜드, 투게더, 사랑의 교회 등 남가주의 대표적 클럽들이 대거 참여했다.

후원을 맡은 한국의 배드민턴 용품 판매사 '빅터 코리아' 서윤영 회장과 김영직 전 한국 배드민턴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대회가 진행됐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수준과 연령에 따라 편성된 조에서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종목에 출전, 기량을 겨뤘다. 타인종들은 비한인 남자, 여자 복식 경기에 출전했다.

에스더 권 SFSBC 대표는 "많은 선수가 참가했는데 휴식을 취하고 동료를 응원할 공간이 충분하다는 점에 만족을 표했다"고 전했다.



대회에 출전한 이관우씨는 "그간 여러 대회에 출전했지만 일반 체육관은 비좁고 타인종이 운영하는 전용구장은 통째로 빌리기 어려워 대회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다"라며 "한인이 운영하는 넓은 전용구장이 생겨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SFSBC 구장은 2만4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총 14개 코트를 갖추고 있어 대회 장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배드민턴 동호회, 단체 등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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