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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추라·실마 지역에 초대형 산불 150여 채 건물 불타…2만 7000여 주민 대피

12월 5일 새벽 6시 현재 남가주에는 벤추라와 실마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 150여 채의 주택과 건물 등이 불에 타고 2만 7천여명의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12월 4일 밤 6시 30분경 벤추라에서 발생한 불은 산타애나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며 벤추라 중심가 빌딩과 아파트, 주택 등 150여채를 태운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토마스 파이어’라고 명명된 이번 산불은 어제 저녁 스테캘 팍에서 발화, 현재까지 3만 1천 에이커를 태웠으며 진화율은 0%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 날 산불로 화재로 송전선이 불에 타면서 샌타바바라와 벤추라 카운티 26만 가구는 정전 상태로 새벽을 맞고 있다.



이 일대에는 현재 시속 40~50마일의 강풍으로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 되고 있으며
불길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산불 현장에는 수백명의 소방대원들과 8대의 소방 헬기가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강풍으로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대피 주민들을 위해 벤츄라 카운티 페어 그라운드와 오하이 지역 노드호프 학교에 대피소를 마련했다.

한편 오늘 새벽 3시경 실마지역 한센댐 인근 캐겔 캐년에서 발생 한 산불은 30~40 마일의 강한 바람으로 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1500 에이커로 피해 지역이 커졌다고 KTLA 등 주류 언론들이 속보로 보도하고 있다.

'크릭 파이어'로 명명된 이 산불 때문에 210번 Fwy가 잠정 폐쇄 되고 있으며 리틀 투헝가, 세이리 스트릿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고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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