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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평화협상 복귀 안하면 원조 중단"

트럼프-네타냐후 정상회담
"수도 예루살렘 협상대상 아냐"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를 향해 "평화회담에 참여할 때까지 원조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CBS뉴스는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원조 자금이 테이블 위에 놓인 협상 대상"이라며 "팔레스타인이 평화적으로 앉아서 협상을 시작하기까지 원조를 멈추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지도부가 중동을 방문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의 만남을 거부한 것에 대해서도 "미국을 존중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원조 자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것은 어느 누구도 생각지 못했는데 내가 그런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을 거부하고 있다며 재정 지원 중단을 시사하면서 "팔레스타인에 한 해 수억 달러를 주는데 고마워하지도 우릴 존중하지도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해 국제적인 논란을 낳은 것에 대해서도 "예루살렘은 협상의제가 아니다. 더이상 논의할 필요도 없다"고 단언하면서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의 작은 버전이 내년 안에 예루살렘에 개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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