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년 만에 100만 마일 주파
엘란트라 운전 배달원 '신기록'
오리지널 파워트레인 그대로
현대모터 아메리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패라 헤인즈라는 캔자스주 택배회사의 여성 배달원이 이 같은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고 공개했다.
회사 측은 그의 100만 마일 주파를 기념해 '1M' 엠블럼을 제작, 엘란트라 주행거리 기록계(오도미터)에 부착해 주었다고 밝히고 "패라의 100만 마일 주파를 축하하는 이 엠블럼은 현대차의 순정부품이며 앞으로 모든 100만 마일 주파 고객들의 차량에 부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모터 아메리카의 딘 에반스 CMO는 "오리지널 파워트레인 그대로 5년 안에 1000만 마일을 주파하는 것은 대단히 드문 일이며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이번 신기록은 우리가 생산하는 자동차의 뛰어난 품질을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현대 측은 이 놀라운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자사의 홍보업체를 통해 지난 5일 패라의 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PFzp1pVPDPg)에서 볼 수 있다.
현대 측은 불가능해 보이는 패라의 주행거리 기록의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엘란트라 계기판을 여러 차례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 엔지니어들이 엔진 제조넘버와 정비 기록, 배선 상태, 자동차 조립 상태는 물론 VIN 리포트와 카팩스 등 그의 자동차에 관한 모든 기록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터 아메리카는 패라의 가족과 동료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19년형 엘란트라를 깜짝 선물로 선사했다.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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