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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로교회 소속 교회·교인 수 꾸준히 감소한다

140 여 개 회원 교회 탈퇴 전년대비 8% 줄어
젊은 세대 겨냥한 새로운 노력 시도가 불가피
교인 수는 감소하는 반면 예배 공동체는 늘어

미국장로교회(PCUSA)에 소속된 교회와 교인수가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CUSA 총회사무국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18년 143개의 회원 교회가 교단을 탈퇴, 전년대비 8% 줄어들었다. 이로써 현재 PCUSA 소속 전체 교회수는 9161개로 집계됐다.

PCUSA 전체 교회수는 2015년 9642개에서 매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활동교인수도 2015년 157만2660명에서 2018년 135만2678명을 기록했다. 역시 감소되는 추세.



이에대해 미국장로교 총회 서기인 제이 허버트 넬슨 목사는 "우리는 죽어가고 있는 게 아니라 다만, 개혁하고 있는 것"이라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1세기의 교회는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께서 미래 위대한 일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넬슨 목사는 또 교회와 교인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새로운 예배 공동체는 2017년 144교회에서 2018년 158개로 다소 증가했다며 이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 발표된 통계는 미장로교회가 앞으로 젊은 세대를 겨냥, 이들을 교회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나타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들어 신앙에 대한 확신과 신앙 고백을 한 청소년들은 계속 줄어들고 있어 2015년 1만1904명, 2016년 1만1243명, 2017년 1만716명, 2018년 9578명이다.

변화의 시대에 맞는 의미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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