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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체스터카운티 판매세 인상 주정부에 촉구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9/04/26 미주판 10면 기사입력 2019/04/25 17:28

주의회, 카운티 세율 3%에서 4%로 인상 승인
주지사 서명하면 총 8.375%의 세율 적용
연간 1억4000만불 추가 세수 발생 기대
쿠오모, 정치적 부담에 서명 여부 저울질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카운티가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에게 판매세 인상안에 조속히 서명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뉴욕주 의회는 이달 초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판매세를 1달러당 3센트(3%)에서 4센트(4%)로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켜 현재 주지사의 서명만을 남겨둔 상황.

쿠오모 주지사가 서명을 마치면 이 지역 판매세는 8.375%로 인상되며 이 중 각 4%씩, 총 8%는 주정부와 카운티정부로 배당되고 0.375%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기금으로 사용된다.

조지 라티머 카운티장에 따르면 판매세가 인상되면 연간 1억4000만 달러의 추가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카운티정부는 세수가 늘어나면 향후 2년간 부동산세 인상을 저지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판매세 인상이 빨리 이뤄져야 2019년 예산에 반영할 수 있으며 이렇게 추가로 거둬들인 세금의 30%는 타운과 빌리지들에 예산으로 제공해 다시 학교 등에 배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트체스터카운티는 주변 카운티들의 판매세가 이미 상대적으로 높다며 이번 인상이 특별하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쿠오모 주지사는 서명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판매세 인상으로 민주당 정치인들이 세금 올리기에 치중한다는 소리를 듣는 것에 정치적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

또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판매세 인상이 이뤄지면 주 내 다른 카운티들도 또 다시 판매세 인상 문제를 들고 나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뉴욕주 조세재정국(department of Taxation and Finance)은 주 내 세금 인상을 분기별로 적용하고 있으며 최소한 30일 전 이를 알려야 한다.

따라서 4월 내로 주지사가 서명을 마쳐도 웨스트체스터카운티 판매세 인상은 6월 1일에나 가능하다.

이번 인상안을 주도한 지역 정치인들은 정치적 부담 때문에 서명을 망설이는 주지사를 압박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인상을 공표하고자 하고 있다.

한편 주지사실은 주지사가 서명을 거부할지 또는 서명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인상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만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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