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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영어 표준시험 28일부터 실시

문항 수 그대로, 제한 시간 없어
수학 표준시험은 5월 2일부터

뉴욕주 3~8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영어 표준시험이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실시된다. 컴퓨터 시험 방식을 채택한 학교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1주일간 시험을 치르게 된다.

주 교육국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표준시험 안내 툴키트(Took Kit) 에 따르면 올해 표준시험은 제한 시간이 없다. 시험 종료 시간이 지나도 원하는 학생은 계속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문항 수는 지난해와 같으며 표준시험 성적도 교사평가에 반영되지 않는다.

주 교육국은 표준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 지난해 시험 문제의 75%를 공개했다. 2016 표준시험은 웹사이트(www.engageny.org/3-8)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어학습자(ELL.English Language Learner) 학생의 경우 3월 27일을 기준으로 재학 기간이 1년 미만인 학생은 영어 표준시험은 치르지 않아도 된다. 대신 4월 10일부터 5월 9일 사이에 실시되는 뉴욕주 ESL 시험(NYSESLAT.English as a Second Language Achievement Test) 말하기 시험과 5월 8일부터 19일 사이에 NYSESLAT 독해.듣기.작문 시험을 치른다. 5월에 실시되는 수학 표준시험도 봐야 한다.



질병이나 종교적 이유 등으로 영어 표준시험을 치를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한 보충 시험 일자는 3월 31일부터 4월 5일 사이로 잡혔다.

한편 수학 표준시험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컴퓨터 방식 시험은 5월 1일부터 5월 8일 사이 실시된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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