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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루저'라고 놀린 고교 교사, 주 교육위 2년간 면허 정지 처분

우드브리지 고등학교의 한 교사가 뉴저지주 교육위원회로부터 2년간 교사면허 정지를 받았다.

면허 정지를 받은 교사는 폴라 웨케서로 우드브리지 고교와 JFK메모리얼 고교에서 30년간 교사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그는 2013년 장기적인 위법행위로 근무하던 학교에서 해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고와 동시에 그는 종신 재직권도 함께 잃었다.

주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웨케서는 영어가 제 2외국어인 학생이 계산기에 있는 숫자를 읽지 못하자 비웃었으며, 소셜미디어 사이트인 페이스북에 코멘트를 단 학생에게 '패배자(Loser)'라고 답변을 했다.

더불어 그는 같이 근무하던 상사가 몇 차례 조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교사로 일한 경력이 적다는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유로 주 교육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웨케서의 교사 면허를 2년간 정지시키기로 결정했다. 교육위원회는 웨케서의 교사 면허 폐지를 고려하고 있었으나, 웨케서가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과 회의를 느끼는 모습을 참작해 면허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웨케서의 변호사인 에드워드 크리지는 "웨케서가 해고된 것은 옳은 일일지 모르나 그가 다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는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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