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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금연아파트' 확대 캠페인

간접 흡연 폐해 줄이기 목적
2014년 설문조사, 70% 선호

뉴욕시 보건국이 담배 연기 없는 아파트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나섰다.

간접 흡연의 폐해와 아파트 등 금연 하우징(smoke-free housing)의 장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간접 흡연은 특히 유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담배 연기의 독성 화학 물질 농도는 흡연자가 들이마시는 연기보다 담배가 타들어갈때 생기는 생담배 연기가 2~3배 정도 더 높다. 또 생담배 연기는 입자의 크기도 작아 폐의 더 깊은 부분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보건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유닛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환풍구나 창문, 에어컨을 타고 들어오는 연기가 고스란히 들어오기 때문에 간접흡연의 폐해는 더욱 심각하다는 것.

시보건국에 따르면 100% 금연아파트는 거주민 공공 시설 외에 유닛 내부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는 아파트를 말한다. 100% 금연아파트로 전환할 경우 소유주의 경우 담배 연기로 벽면에 찌드는 니코틴 등으로 인한 내부 손상을 막고 페인트 칠, 카펫 교체 등 다양한 부분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금연아파트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미 LA와 보스턴, 시애틀 등지의 도시에서는 수천개 아파트들이 금연 아파트를 선언했다. 뉴욕시에서도 지난 2014년 실시된 금연아파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금연 아파트를 선호했다.

시보건국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금연아파트를 찾아주는 웹사이트(www.smokefreehousingny.org)인 스모킹프리하우징뉴욕(SmokeFreeHousingNY)을 홍보도 진행중이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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