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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예산 없으면 '셧다운' 불사"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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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12/12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8/12/11 21:00

트럼프, 민주당에 으름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자신이 요구하는 수준의 예산 배정을 하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 '셧다운(shutdown 업무 정지)'도 불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찰스 슈머(뉴욕)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연방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예산안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국경 안보가 확보되지 않으면, 정부를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오는 21일이 기한인 예산안 처리를 위해 민주당 의회 수뇌부와 담판을 짓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현재 국경 장벽 건설 예산으로 50억 달러를 배정해 줄 것을 의회에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에서는 현 회계연도 국경 보안 강화 예산으로 13억 달러만 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동 전에도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이 예산 지원을 돕지 않으면 군대 병력을 동원해서라도 장벽을 짓겠다"고 엄포를 놨다.

하지만 군 병력은 기존 국경 철책 위로 철조망을 설치한 것에 불과하며 의회의 동의 없이는 국경 장벽 건설에 한 푼도 쓸 수 없어 대통령이라도 군대를 동원해 국경 장벽을건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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