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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손, 아쉬운 공동 3위

LPGA 숍라이트클래식
올해 데뷔전 후 맹활약

아이비리그 출신 한인 골퍼 켈리 손(23.한국명 손우정)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아쉬운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켈리 손은 31일 뉴저지주 캘러웨이의 스톡턴시뷰호텔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177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모건 프레셀(미국)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켈리 손은 2라운드에서 한때 단독 2위로 올라서며 선두에 올라섰던 모건 프레슬을 바짝 따라잡기도 했지만 막판에 파 퍼트를 성공시키지 못해 아쉽게 단독 선두의 기회를 놓쳤다.

대회 마지막 날에도 선두권에 머물며 접전을 펼쳤지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치며 대회를 마쳤다.



8살 때 미국으로 이민 온 켈리 손은 뉴저지주 프린스턴대를 졸업하고 올해 처음으로 LPGA에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에 그쳤지만 LPGA 대회에 등장한 신인의 맹활약에 골프팬들의 관심도 그에게 쏠렸다.

이번 대회 우승컵은 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게 돌아갔다. 그는 2위인 크리스텔 보엘존(네덜란드)을 한 타 차로 따돌리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한국의 박인비(27)는 최종합계 4언더파 209타로 이미림(25)과 함께 공동 5위에 머물러 세계랭킹 1위 탈환의 기회를 놓쳤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 경우 세계랭킹 1위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었다.

김동그라미 기자
kim.ram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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