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8호 홈런 '만점 활약' 강정호, 대타로 2타점 2루타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시즌 8호 홈런을 쳤다.추신수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으로 상승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포물선을 그렸다. 추신수는 6회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무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후 득점도 올렸다. 추신수는 7회에도 우전 안타를 때리며 1루를 밟았다. 텍사스는 이날 화이트삭스를 15-2로 대파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는 2일 샌프란시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하고 3일에도 선발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3일 피츠버그가 3-1로 앞선 9회 초 1사 2 3루에서 대타로 나와 2타점 2루타를 통쾌하게 날렸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적시타로 5-1로 달아났고 결국 5-2로 승리했다. 시즌 8번째 2루타로 19번째 타점을 올린 강정호는 타율을 0.281에서 0.287(115타수 33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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