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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통해 한인들 우정 다진다"…18회 전미체전 워싱턴서 개막

뉴욕·뉴저지 등 25개 지회 출전

차세대 한인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인 제18회 전미체전이 19일 개막했다. 재미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워싱턴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체전은 19일 오후 6시 덜레스 엑스포 센터에서 개막식을 치르고 3일간의 경기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체전에는 뉴욕.뉴저지 등 전국 25개 지회에서 총 2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19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이날 개막식에는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과 샘 정 제18대 전미체전 조직위원장 등 체전 관계자들을 비롯해 안호영 주미대사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그리고 각 지회 선수단이 참석했다.

샘 정 조직위원장은 "한인들은 미국에서 자체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유일한 소수민족으로 올해 대회가 워싱턴DC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인들끼리 우정을 다지는 자리인 전미체전은 앞으로 2.3세들이 이어 나가야 할 문화적 유산으로 전통이 오래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워싱턴DC를 찾은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은 "지난 1981년 시작된 미주한인체육대회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교포들의 화합과 우의의 장으로 스포츠를 통해 한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체전은 이국땅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히 미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은 여러분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올해 체전은 19일을 시작으로 2박3일간 열리며 21일 오후 3시 브래디 공원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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