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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월드컵 8강 꿈 좌절

강적 프랑스에 0-3 패배
전반 초반 연거푸 실점

대한민국 여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의 꿈이 아쉽게 끝났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1일 캐나다 몬트리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강적 프랑스에 0-3으로 패했다.

한국은 프랑스에 맞서 경기 초반 연속 2골을 내주는 등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결국 완패했다.

특히 한국의 '에이스' 지소연이 지난 스페인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전력 공백이 컸다. 1993년생 신예인 이금민 등이 나섰으나 프랑스의 파상 공세를 막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으며 이후 전반 8분 또다시 실점했다. 프랑스는 후반 들어서도 3분 만에 득점에 성공하는 등 시종일관 우세한 기량을 과시했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만회골을 노렸으나 결국 실패하며 더 이상의 도전을 이어가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16강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한국 여자축구의 소득은 컸다.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본선 도전 12년 만에 첫 승리와 16강 진출을 이뤄내 4년 후를 기대하게 했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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