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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30달러, 기아 아동 살려

BGEA 연말 정기 총회 열어
2018년 결산 새 회장 추대

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The Bread and Gospel of Eastern America : 이하 BGEA)가 26일 플러싱 '기쁨과 영광 교회'에서 2018년을 결산하는 마지막 예배를 겸한 정기총회를 열어 이종명 목사(뉴욕강성장로교회 담임)를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2년간 BGEA를 맡았던 유상열 목사는 전직 회장으로 BGEA를 물심양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창립 시 사무총장으로 일한 후 올해 11년 만에 회장이 된 이 목사는 "그동안 뒤에서 묵묵히 기도하며 BGEA의 사역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것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왔다. 여러면에서 부족한 내가 회장이 돼 어깨가 무겁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이라 생각하고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수 사무총장은 "요즘같이 풍족한 사회에서도 기아로 허덕이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BGEA는 일대일 결연을 맺고 저개발국가의 기아들을 사회.정서.신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 달에 30달러의 지원으로 굶어가는 전세계 기아 아동들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아 사역 이외에 과테말라 등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복음과 선교 사역도 감당하고 있는 BGEA는 현재 북한.페루.콜롬비아.과테말라.코트디부아르 지역의 아동 98명과 결연을 맺었으며 현재 11명의 아동이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총 109명의 해외 아동들이 매년 BGEA의 지원을 받고 있다.



BGEA는 지난 10월 과테말라를 방문, 후원아동들을 만났다. 이곳에서 복음전도 사역과 열악한 상태에 놓여 있는 화장실과 부엌 등을 고쳐주는 일을 하고 돌아왔다. 지난달에는 'BGEA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BGEA는 올 한 해동안 아동결연 3만181달러와 일반회비 3만1366달러 등 총 6만 1547달러의 예산으로 사업을 운영했다.

한편 BGEA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71년에 설립된 국제 민간단체(NGO)로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됐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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