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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성악가 조현호 테너 '라보엠' 주인공 역 맡아

브루클린의 레지나 오페라 컴퍼니가 2일부터 선보일 오페라 '라보엠(La Boheme)'에 한인 성악가 조현호(사진) 테너가 주인공 로돌포 역으로 메인 무대에 오른다.

푸치니의 라보엠은 1830년경 파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꿈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푸치니 라보엠의 남자 주인공 로돌포 역은 마지막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남성 테너들이 낼 수 있는 최고음인 높은 도(high C)음을 내야 하는 등 난이도가 높지만 그만큼 많은 테너가 '꿈의 역할'로 손꼽기도 하는 역할이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뉴욕으로 유학온 조씨는 지난해 5월 뉴욕의 메네스 음대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배고프고 힘든 상황에서도 예술의 길을 추구하고 또 사랑에 빠지는 로돌포와 크게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오프닝과 클로징 공연을 맡은 조씨는 3월 2.10일 오후 3시부터 브루클린 OLPH(5902 Sixth Ave) 강당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 티켓은 레지나오페라 홈페이지(reginaopera.org)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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