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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리스트 '브로드웨이 쇼' 반값에 즐긴다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9/08/16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9/08/15 18:13

2019 가을 브로드웨이위크

그가 뉴요커이건 뉴욕을 찾은 관광객이건 버킷 리스트 1순위에 항상 오르는 브로드웨이 쇼. 타임스스퀘어 주변에 몰려 있는 극장가에서 공연 중인 최고의 쇼를 '반값'에 즐길 수 있는 '2019 가을 브로드웨이위크(Broadway Week)'가 돌아왔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24개의 극장이 참여하며 오는 9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이어진다.

브로드웨이 쇼 마니아라면 평소 부담스럽던 100~200달러에 달하는 티켓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않을 터. 모처럼만에 뉴욕을 찾은 관광객이라도 가격에 신경 쓰지 않고 최고의 쇼를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이용하는 게 현명한 소비임이 분명하다.

브로드웨이위크의 '반값 티켓'에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하나 사면 하나 공짜(Buy 1 Get 1)'와는 좀 많이 다른 '2-포-1 티켓(2-for-1 Tix)'. 최소한 2장 이상을 구입해야 반값이 되지만 3장이든 4장이든 그 이상부터는 모든 티켓을 50% 할인가격(수수료와 세금은 별도)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게 매력. 다시 말해 항상 2장, 4장 등 짝수로만 사야 혜택을 보는 '바이1 겟1'과 달리 2장 이상이면 홀수로도 반값 티켓을 살 수 있다.

이번 가을 브로드웨이위크 티켓은 이미 14일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므로 보고 싶은 쇼가 있으면 빨리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자. 인기 있는 쇼는 매진 상태이지만 극장에 따라 추가로 할인 좌석을 늘리기도 하므로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매번 행사에 참여하는 인기 쇼인 '라이온 킹'과 '위키드'를 비롯해 브로드웨이의 전설이 된 '오페라의 유령'과 '시카고'도 다시 돌아왔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알라딘'과 '겨울왕국' 같은 디즈니 쇼와 환상적인 마법의 세계를 무대 위에서 재현하는 '해리포터'도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NYC 브로드웨이위크 웹사이트(nycgo.com/broadwayweek)에 접속하면 2019 토니상 수상작, 어린이를 위한 쇼, 뮤지컬, 연극, 매직 등 각 분야별로 분류된 작품들을 살펴보고 티켓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쇼 검색 및 예약 팁

매년 신년 초와 가을 두 차례 열리는 브로드웨이위크는 뉴욕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 뉴욕시 관광청이 알려주는 팁을 소개한다.

1. 티켓 예약은 미리미리=모든 쇼의 티켓 장수는 한정되어 있다. 인기 쇼는 초반부터 매진 사태. 가끔 추가로 할인 좌석이 나오기도 하므로 미리 예약 접수부터 해 놓는 게 좋다.

2. 좌석 업그레이드 옵션='2-포-1' 티켓이라도 티켓당 30달러를 추가하면 좌석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단, 업그레이드 티켓은 일반 티켓보다 비싸다는 게 단점.

3. 단체 관람으로 친목 도모='2-포-1' 티켓은 2장 이상이면 각각의 티켓마다 '반값'이라는 의미. 따라서 친구들과 어울려 단체 관람하며 친목을 다지자.

4. 보고 싶은 쇼 티켓이 없을 때='2-포-1' 티켓이 이미 매진됐을 수 있다. 다른 날짜를 검색하거나 추후에 할인 좌석이 추가로 나왔는지 다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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