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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플러싱에 호텔 집중 개발, 4년 내 50개까지도

뉴욕시 호텔 통계 보고서
4년 내 퀸즈에 50개 계획

퀸즈 호텔 개발 열기 뜨겁다



2019년까지 퀸즈에 50개의 호텔이 더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27일 지역경제매체인 크레인스 뉴욕은 호텔 리서치 전문 회사 STR의 뉴욕시 호텔 통계 보고서를 인용해 향후 36개월 사이에 맨해튼을 제외한 뉴욕시 다른 지역에 100여개의 신규 호텔 개발이 예정돼 있다며, 특히 퀸즈 지역의 경우 향후 4년 안에 50개의 신규 호텔이 개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맨해튼과 인접한 롱아일랜드시티 지역에 23개가 몰려 높은 호텔 개발 열기를 보였으며, 플러싱 다운타운과 라과디아 공항 인근 역시 개발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롱아일랜드시티 지역은 오는 9월 176객실 규모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120객실 규모의 타운플레이스 호텔과 160객실 규모의 메리옷 호텔 등도 2016년 중순경 문을 열 예정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맨해튼 외각의 호텔 개발 붐을 뉴욕시 관광 산업의 호황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뉴욕시 관광 진흥 기관인 뉴욕시&컴퍼니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5억6000만명으로, 호텔 숙박객은 2억2500만명으로 추산됐다. STR의 션 헨네시 맨해튼 지점장은 “뉴욕시의 계속되는 관광붐으로 이들의 예산에 맞는 저렴한 호텔을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맨해튼과 교통이 편리한 롱아일랜드시티와 브루클린 등이 인접 지역의 호텔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업계는 뉴욕시가 제조업 보호를 위해 현재 제조업과 산업용 부지에 대형 호텔 개발을 신청할 경우 시의회의 승인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례안 개정을 예고하고 있어 최근 이들 지역의 호텔 개발 신청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맨해튼 지역의 호텔 객실 점유율은 83%로 나타났으며, 맨해튼 이외의 지역 역시 81%로 전국 평균인 65%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수형 기자/ shkim14@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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