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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소유자비율 20년만에 최저, 63.9%에 그쳐

작년 4분기 63.9%에 그쳐

전국의 주택소유자 비율이 20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센서스국이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주택보유비율이 지난 10년간 계속 떨어져 지난해 4분기 63.9%를 기록해 1994년 3분기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수년간 임금에 비해 집값 상승률이 크게 앞서면서 주택 구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융자가 쉬워 주택보유비율이 69.4%를 기록했던 지난 2004년에 비해 융자 기준까지 대폭 까다로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부실대출로 인한 모기지파동 여파로 차압 및 숏세일로 처분된 주택이 쏟아지면서 주택보유비율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신규고용창출이 지난 1999년 이래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데다가 모기지 이자율 역시 여전히 낮고 정부가 나서 주택융자 조건을 완화하면서 지난달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최소 3% 다운페이먼트 융자 프로그램을 런칭해 올해 주택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을 기대되고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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