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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500만불 넘는 주택 7279채

맨해튼에 95% 집중
총652억 달러 가치

뉴욕시에 500만 달러가 넘는 고급 주택이 7279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월스트릿저널은 뉴욕시 독립예산국(IBO)이 발표한 뉴욕시 고급주택 분포 현황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뉴욕시에 500만 달러가 넘는 고급 주택은 총 7279채로 이들 주택의 전체 부동산 시장가치는 652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또 2500만 달러가 넘는 초호화 주택 역시 128채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카네기힐 지역에만 500만 달러가 넘는 고급 주택이 1907채에 달해 가장 비싼 부동산 가치를 가진 지역으로 꼽혔다. 또 보고서는 뉴욕시에 고급 주택이 급증하면서 500만 달러가 넘는 고급 주택이 맨해튼을 넘어 브루클린과 브롱스로 확장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브르클린하이츠-코블힐 지역과 브롱스 노스리버데일-필드스톤 지역에도 각각 242채와 6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00만 달러가 넘는 고급 주택의 95%는 맨해튼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500만 달러 이상의 초호화 주택의 경우 어퍼이스트사이드-카네기힐 지역에 48채 링컨스퀘어 지역에 40채 어퍼웨스트사이드에 2채가 위치해 모두 맨해튼 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00만 달러 이상의 고급주택은 어퍼이스트사이드-카네기힐 지역이 332채로 가장 많았으며 링컨스퀘어와 웨스트빌리지가 각각 176채와 33채로 뒤를 이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조사에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많은 고급 아파트들이 제외됐고 해마다 고급 주택의 신규 개발이 늘고 있어 그 숫자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형 기자 / shkim14@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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