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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건강검진 받으세요"

뉴욕한인네일협회 주최
30일 플러싱 대동연회장

뉴욕한인네일협회가 '제21회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개최한다.

협회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플러싱의 대동연회장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박경은 회장은 "바쁜 생활과 건강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건강검진을 소홀히 하는 한인 동포들이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보길 바라는 마음에 개최하는 것"이라며 "네일 회원 뿐만 아니라 일반 한인들도 많이 참여해 예방접종과 무료 진료, 검진 등의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암을 비롯한 어떤 질병도 조기 진단을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는 통계가 있다"며 "건강도 챙기고 유익한 정보도 얻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노태 부부한의원, 우유문 병리 검사실, 서진영 박사, 이주연 MD, 추문영 영양사, 한인봉사센터(KCS) 등에서 참여해 각종 암 검진과 B형 간염 검사, 혈액 검사, 혈압.콜레스테롤.당뇨 검사, 체지방 측정, 한의과 치료 등을 실시한다. 또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금연 및 저염 식생활 교육, 갱년기 여성의 건강 관리 상담도 진행된다.



무료 유방암 검진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유방암 검진자에 한해 대장암 검진 예약을 해준다. 자궁암 검진도 당일 현장에서 예약을 도와준다.

검진 시 사진이 있는 ID와 ID에 주소가 없는 경우 현재 거주하는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우편물을 지참해야 한다. 718-321-1143.


김지은 기자 kim.jie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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