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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스마트 미터주차기 '뜨거운 감자'로

상원 확대 설치 법안 표결 연기
'편리' 찬성, '티켓 증가' 반대
여론 엇갈려 시간 갖고 검토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에서 현재 시범 가동 중인 스마트 미터주차기의 주 전역 확대 방안을 놓고 찬반 양론이 일고 있다.

뉴저지주가 현재 팰팍에서 시범 가동 중인 스마트 주차기를 주 전역에 설치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위반 티켓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는 반대 여론 때문에 역풍을 맞고 있다.

뉴저지주가 현재 팰팍에서 시범 가동 중인 스마트 주차기를 주 전역에 설치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위반 티켓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는 반대 여론 때문에 역풍을 맞고 있다.

주상원은 14일 주정부 산하 600여 개 타운들이 주차 업무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스마트 주차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기했다. 주상원은 갑자기 표결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으나 관계자들은 스마트 주차기 설치를 반대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뉴저지주에서는 현재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팰팍에 스마트 주차기가 설치돼 시범 가동하면서 장단점을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 주차기에 찬성하는 측에서는 ▶온라인 앱으로 주차비를 내고 ▶시간이 지났을 때는 직접 나가지 않아도 식당 등에 앉아서 추가 주차비를 내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반대하는 주민이나 운전자들은 스마트 주차기가 설치되면 훨씬 많은 위반 티켓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현재 뉴저지주 전체 타운에서 한 해 250만 장 정도 발행되는 주차위반 티켓이 스마트 주차기가 설치되면 최소 600만 장에서 많으면 700만 장까지 발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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