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 스마트 미터주차기 '뜨거운 감자'로
상원 확대 설치 법안 표결 연기
'편리' 찬성, '티켓 증가' 반대
여론 엇갈려 시간 갖고 검토
뉴저지주에서는 현재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팰팍에 스마트 주차기가 설치돼 시범 가동하면서 장단점을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 주차기에 찬성하는 측에서는 ▶온라인 앱으로 주차비를 내고 ▶시간이 지났을 때는 직접 나가지 않아도 식당 등에 앉아서 추가 주차비를 내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반대하는 주민이나 운전자들은 스마트 주차기가 설치되면 훨씬 많은 위반 티켓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현재 뉴저지주 전체 타운에서 한 해 250만 장 정도 발행되는 주차위반 티켓이 스마트 주차기가 설치되면 최소 600만 장에서 많으면 700만 장까지 발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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