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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학교 인근 과속 감시카메라 대폭 확대

140개에서 750개로
주지사, 법안에 서명
공립교 대부분 혜택

뉴욕시 공립학교 주변 차량 과속 감시 카메라가 대폭 확대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시 공립교 인근 도로에 차량 과속 감시 카메라를 설치ㆍ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에 12일 서명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 일대 160여 개 학교 앞에 과속 감시 카메라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는 것이 향후 2~3년 안에 610개가 늘어난 750개까지 확대된다.

이처럼 확대될 경우 뉴욕시 5개 보로 대부분의 공립교들이 감시 카메라 운영으로 인해 더 안전한 환경을 갖는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과속 감시 카메라 운영시간도 종전에는 학교 일과 시간 중이었던 것이 주중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늘어나게 됐다.

뉴욕시 교통국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4~2016년 3년간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학교 주변의 과속운전은 6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상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도 15% 줄어들었다.

감시 카메라 설치 후 3년간 스쿨 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7361건으로 이전 3년간의 7980건에 비해 7.8% 감소하는 등 학교 주변의 과속운전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곳에서 규정 속도보다 시속 10마일 이상 빠른 속도로 운행하다 적발된 차량에게는 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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