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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브루클린서 사건·사고 잇따라

C전철 선로서 연기나 600여 명 대피
NYPD 차량 행인·상점 덮쳐 5명 부상

주말 브루클린에서 지하철 사고로 승객이 대피하고 경찰차가 상점을 들이받는 등의 소동이 잇따랐다.

8일 오전 10시30분쯤 맨해튼 방향 C전철 열차가 운행 중 선로와 연결된 부분이 이탈하면서 발생한 연기가 터널 내에 가득 차면서 승객 600여 명이 대피하는 일이 일어났다.

일부 승객들은 선로에서 불꽃이 일어나면서 무엇인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려 테러가 발생한 것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하이 스트리트-브루클린브리지 역'을 출발한 지하철이 멈춘 지점은 이스트리버 해저터널 구간이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지하철에 전기를 공급하는 선로에 연결된 '슈'(Shoe)가 떨어져 나가 발생한 사고"라고 밝힌 뒤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전날 밤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뉴욕시경(NYPD) SUV 차량이 접촉사고가 난 뒤 도로를 벗어나 상점을 부수고 들어가는 사고로 경관 2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이 부상을 입었다.

NYPD는 지난 7일 오후 10시쯤 13애비뉴를 따라 달리던 경찰차가 교차로에서 다른 차량과 부딪친 뒤 보로파크의 랜다우스(Landau's) 헬스스토어를 들이 받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사고 경찰차에 타고 있던 경관들과 보도를 걷던 18세 소녀 2명, 미니밴 운전사인 49세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들은 "사고 직후 경관들은 차량 밖으로 튕겨 나와 뒹굴고 있었으며 행인은 차량 아래 깔려 있었다"면서 "즉시 주변의 주민들이 달려와 이들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NYPD는 어떤 이유에서 접촉사고가 난 것인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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