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스라엘 "이란 군사공격 가능" 외

이스라엘 "이란 군사공격 가능"

미국이 이란 핵 협상 타결은 중동 지역 안정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이스라엘 측은 여전히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스라엘 유발 슈타이니츠 전략 담당 장관은 6일(이하 현지시간)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군사공격 방안이 아직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더 나은 협상 조건을 얻어야 한다"며 "이란이 약속을 지킬지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리아 쿠르드족 300명 납치

알카에다 연계 누스라전선이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시리아 쿠르드족 최대 300명을 납치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쿠르드족 300명은 버스를 타고 북부 알레포주 쿠르드족 도시 아프린에서 수도 다마스쿠스로 가던 승객들이라며 이들리브주 다나 지역 인근에서 납치됐다.

우크라 동부 투표 반대 철회

우크라이나의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은 6일 친러시아 반군들의 동부 지역 자치권 확대와 관련한 주민투표를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친러시아 주민들은 분리 투쟁을 시작하면서 주민투표를 요구했다. 그러나 정부군과 싸우면서 반군은 자치권 확대 대신 독립 국가를 원한다며 강경해졌다. 양측은 6000여 명이 사망한 가운데 현재 휴전 중이다.

케냐 전투기들 알샤바브 폭격

케냐 전투기들이 소말리아 내 알샤바브 기지들을 폭격했다고 BBC가 6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주 알샤바브가 케냐 가리사 대학에서 148명을 살해한 테러를 벌인 후 보복 군사 작전이다.

"그리스 9일까지 채무 상환"

그리스 정부가 9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에 상환해야 하는 4억5000만 유로의 대출금을 갚을 방침이다. 5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이 오는 9일까지 부채를 상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스는 14일에는 14억 유로에 달하는 6개월물 단기 국채를 17일에는 3개월물 단기 국채 10억 유로의 만기를 연장해야 한다.

100살 할머니 1500m 완영

일본의 100세 할머니가 국내 수영대회에서 1500m 종목을 완영했다. 나가오카 미에코 할머니는 지난 4일 마쓰야마시에서 열린 마스터스 수영 대회 여자부 1500m 종목을 배영으로 1시간15분54초39로 주파해 여자 1500m 종목 100~104세부 최초 완영자가 됐다. 이 기록은 세계 기네스북에 보내질 예정이다. 국제수영연맹 웹사이트에 공개된 나가오카 할머니의 프로필에 따르면 할머니는 일주일 두 번씩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