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대물림 냐싱베 토고 대통령 3선
한 가문이 50년 이상 장기 집권
AFP통신에 따르면 토고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냐싱베 대통령이 지난 25일 치러진 대선에서 58.75%를 득표해 34.95%에 그친 야권의 장 피에르 파브르 국민변화동맹(CAP) 후보를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개표 결과 냐싱베 대통령은 총 350만9258명의 유권자 중 121만4267명의 선택을 받았으며 파브르 후보는 72만2347표를 얻었다.
지난 27일 독립 55주년을 맞은 토고는 이 기간 중 48년 동안 냐싱베 가문의 통치를 받았다. 토고 헌법에는 대통령의 연임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다. 야권은 연임을 2회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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