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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위협, 나토 영구 주둔" 에스토니아 등 발틱 3국 요청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 발틱 3국이 러시아의 위협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영구 주둔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민다우가스 네이몬타스 리투아니아 군 대변인은 "역내 안보 상황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발틱 3국의 국방장관들이 유럽 연합군 최고 사령관에게 여단 규모의 나토군 영구 주둔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군 1개 여단은 일반적으로 3000~5000명 규모다.

지난해 나토 정상회의는 발틱해 인근에서 동맹군과 군 장비를 순환 배치하기로 합의했다.

발틱 3국의 요청에 따라 나토군 영구 주둔 문제는 내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차기 나토 정상회의에서 또 다시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일부 나토 회원국들은 동유럽에 나토 군 기지를 설치하는 것이 기존 러시아와의 협약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발틱 3국은 1940년 구 소비에트 연합에 합병됐다가 1991년 독립했고 2004년 이후 유럽연합(EU)과 나토에 가입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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