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한식당 '소반'

깔끔하고 정갈한 '한식 한상'

샌디에이고 북부지역에서도 정통 한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됐다.

한식당 ‘소반’이 지난 7일 랜초버나도에 1호점을 오픈하고 한인커뮤니티와 주류사회 공략에 나선것.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입소문이 나 주류 방송과 신문에서도 취재 경쟁이 뜨겁다.

작은 밥상이라는 뜻의 ‘소반’은 웰빙을 추구하는 ‘건강’과 ‘맛’은 기본으로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깔끔하고 정갈한 한식’에 역점을 뒀다. 건강을 위해 모든 양념은 천연재료만 사용하고 이도 전부 한국에서 직수입했다.

식재료 또한 신선하고 깨끗한 것만 엄선해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것이 일품이다. 또한 비빔밥을 중심으로 건강샐러드, 두부가지찜, 떡갈비 등을 예쁘고 깔끔하게 담아내 보여지는 한식의 이미지도 한층 더 높였다. 때문에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나 주류사회 지인들에게 정통 한식을 소개할 때 안성마춤인 장소다.

이밖에 소반을 특별하게 하는 것은 수석쉐프가 바로 궁중음식 연구가로 유명한 이명숙(53)씨라는 점. 남가주에서 한식하면 대표로 떠오를 정도인 이씨는 2006년 일본 TV프로인 ‘아이언 셰프(Iron Chef)’에 출연, 한국궁중요리로 대결을 펼쳐 관심을 집중시켰고 이 프로는 미국에도 방영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씨는 현재 ‘캘리포니아 요리학교(Culinary Institute of California)’의 교장이기도 하다.

“벌써 소문듣고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는 박정선 사장은 “하지만 한식은 먼저 한인들께 인정받아야 한다”며 “온 정성을 다해 대접하오니 많은 애용바란다”고 전했다.

▷주소: 16769 Bernado Center Dr. Suite K8, S.D.
▷문의: [phone]


류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