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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에 쏘인 해수욕객 크게 늘어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돼 샌디에이고 카운티 바닷가를 찾는 해수욕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인근 바닷물에 서식하는 해파리의 침에 쏘여 부상을 입는 경우도 늘고 있다.

특히 오션사이드를 중심으로 하는 북부카운티 바닷가에서 해파리 침에 쏘여 인명구조대를 찾아 응급처치를 받거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해수욕객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오션사이드 인명구조대에 따르면 지난 수일간 25명의 해수욕객들이 해파리에 쏘인 것으로 집계됐다. 거의 한건도 보고되지 않았던 예년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증가한 것이다.

샌디에이고 인근 바닷가에 서식하는 해파리들은 일반적으로 독성이 없기 때문에 침에 쏘여도 간단한 응급처치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종은 독성이 강해 주의가 요망된다. 전문가들은 해파리 침에 쏘이면 먼저 수건 등을 이용해 피부에 박힌 침을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바닷물로 상처부위를 씻은 뒤 응급구조대를 찾아가거나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유한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인근 바다에는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서식하는 해파리들의 개체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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