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페어 입장객 신기록 ‘성황’... 151만 7508명 찾아

샌디에이고 카운티페어가 또다시 입장 관객수 기록을 경신했다.

카운티페어를 주관하는 가주 제22지구 농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막을 내린 ‘2012년 샌디에이고 카운티페어’의 입장객수는 모두 151만75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41만2113명이 입장한 지난해에 비해 1만5395명이 증가한 수치다.

물론 올 페어는 지난해에 비해 2일이 연장돼 정확한 비교는 힘들겠지만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예상외의 성황을 이뤘다는 점에서 주최 측 관계자들을 크게 고무시키고 있다. 특히 독립기념일이었던 4일에는 당일 입장기록으로는 역대 5번째로 많은 9만2407명이 델마 페어그라운드를 찾았다.

이밖에도 이번 축제에는 밸리-버스터 버거 18만개, 딮프라이드 오레오 쿠기 6만개, 프라이드 파인애플 링 2만개가 팔리는 등 풍성한 화제를 낳았다.
전국에서 6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샌디에이고 카운티페어는 매년 6월 중순부터 독립기념일까지 델마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