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갤러리, 컨템포러리 아트페어 참가

샌디에이고의 주요 갤러리가 모두 참여하는 ‘컨템포러리 아트 페어’가 지난 6일 개막됐다.

회화,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명한 현대미술가들의 부스 70여개가 마련된 이 페어에는 로컬 한인 갤러리인 ‘CJ 갤러리’(대표 김창송)도 왈리 길버트 작가의 사진 30여점을 출품했다.

분자 생물학 박사로 노벨상 수상 경력이 있기도 한 길버트 작가는 버려진 물건들의 확대된 모습을 통해 새로운 심미안을 추구하는 사진 작가로 유명하다. 이번 페어에는 사람의 옆모습을 추상화한 ‘사라짐’ 시리즈와 빌딩이나 사물의 일부분을 극명한 색의 대비로 확대한 컬러 시리즈를 내놨다.
발보아 파크 액티비티센타(2145 Park Blvd.)에서 열리고 있는 이 아트페어는 내일(9일)까지 지속된다.

▷전시 시간:8일(토) 오후12시~오후 7시, 9일(일)오후12시~오후 5시

▷입장료: 성인 20달러, 학생 15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