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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카운티 인구 330만 넘어

LA카운티 이어 2번째 규모

샌디에이고 카운티 인구가 처음으로 330만 명선을 넘어섰다.
19일 주 재무부가 발표한 ‘2016년도 카운티별 인구추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현재 샌디에이고 카운티 인구는 총 330만891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327만5084명으로 추산됐던 지난해에 비해 1년 사이 0.79%에 해당하는 2만5807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인구는 가주 전체 58개 카운티 중 1022만9245명으로 추산된 LA 카운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3위는 318만1371명으로 추산된 오렌지 카운티가 차지했다. 이날 현재 가주 전체의 인구는 3935만4432명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7월1일부터 올 7월1일 사이 1년간 샌디에이고 카운티 인구증가는 이민이 주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이민으로 인한 인구증가는 1만7784명으로 집계됐고 국내 타지에서 유입된 지리적 증가는 3652명에 불과했다. 출생자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적 증가는 2만2155명이었다.
한편 올 초 발표된 도시 별 추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1일 현재 샌디에이고시의 인구는 139만1676명으로 추산됐었다.
주 재무부는 주차량국(DMV), 보건국, 각 로컬 정부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인구추산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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