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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카운티에도 ‘858’ 전화번호 부여

기존 ‘619’ 지역번호 -> ‘858’도 병용

올 가을부터 샌디에이고 남부 카운티는 전화번호의 지역번호로 기존의 ‘619’번과 함께 ‘858’번도 병용하게 된다.
가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는 포화상태에 다다른 619 지역번호의 대책으로 새로운 지역번호를 도입하는 방안과 아직 여유가 있는 858번을 619번을 사용하는 지역의 신규회선에 부여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해오다 두번째 방안을 최종 선택했다.
CPUC에 따르면 619번의 경우 내년 말이면 더 이상 신규회선 할당이 불가능할 것이 확실시되는 반면 1999년 중부 카운티 일대의 지역번호로 도입된 858번은 아직 30년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여유가 있다. 두 지역번호를 병용하면 향후 17년 간은 새로운 지역번호 도입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1982년 도입된 619번은 현재 샌디에이고시 남부지역 일부, 린다 비스타, 출라비스타, 내셔널시티, 엘카혼, 샌티 그리고 동부 카운티 일부 비독립지역의 지역번호로 사용되고 있다. 또 858번은 샌디에이고시 일부와 라호야, 델마, 솔라나 비치, 랜초 샌타페, 랜초 버나도, 파웨이 등의 지역번호로 할당돼 있다.
CPUC는 올 10월부터 현재 619를 지역번호로 사용하는 지역의 신규회선에 858번을 지역번호로 부여하는 프로세스를 시작하고 내년 4월부터는 모든 신규회선에 858번을 부여할 계획이다. 반면 기존 619 지역번호를 사용하는 주민들은 자신의 전화번호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사실 CPUC는 새로운 지역번호 도입을 적극 고려했지만 새로운 지역번호 도입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전화번호를 몇 자리 더 돌리는 상황보다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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