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홈리스 숫자 감소
2004년 이후 첫 감소
SD시 500여명 감소
매년 1월 하루를 정해 대대적으로 홈리스 수를 집계해오고 있는 카운티의 지역 홈리스 TF팀은 17일 올해 집계된 홈리스 숫자가 857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역 내 홈리스 수가 감소한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홈리스 분포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샌디에이고 시의 홈리스 수가 4912명으로 가장 많고 노스 카운티 인랜드가 1153명, 이스트 카운티가 1087명 순이다. 단 샌디에이고 시의 홈리스 수는 지난해에 비해 500여명 감소해 카운티 감소폭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들 홈리스 중 쉘터에 머물지 않고 떠도는 홈리스의 수는 499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1% 감소했고 쉘터에 기거하는 홈리스는 3% 증가했다. 이들 홈리스 중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홈리스가 된 경우는 74%, 타지역에서 홈리스가 되어 옮겨 온 경우는 21%로 나타났다. 설문에 따르면 이들이 홈리스가 된 이유는 ‘직업을 잃어서’가 24%로 가장 많고 ‘재정적 요인’이 17%, ‘하우징 비용’이 12%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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