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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운티 집값 20%나 급증

11월 중간 주택 가격 38만5000불
시애틀은 연간대비 18.1%나 올라

지난 11월에 킹카운티 집값이 1년전 같은 기간보다 20퍼센트나 크게 올랐다.
지난11월에 킹카운티에서 팔린 주택 중간 가격은 38만5000불이었다. 이것은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9.7퍼센트나 뛴것이며 전달인 10월보다도 4.1퍼센트가 인상된 것이다.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가 지난 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시애틀의 중간 가격은 42만 5000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퍼센트가 올랐고 10월보다도 1.2퍼센트가 인상되었다.

UW 런스태드 부동산 연구센터 글렌 클레린 부국장은 “가격이 이렇게 뛴 것은 놀랄만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집값이 크게 뛴 것은 매물로 나온 주택이 적은 반면 집을 사는 사람들은 많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집값이 싸고 이자율이 기록적으로 낮아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렌 클레린 부국장은 “중간 주택 가격은 실제로 시장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돈을 쓰는지를 직접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재 도심 지역에 가까운 좋은 집들에는 여러사람들이 집을 사려고 경쟁이 붙을 정도로 현재 매물이 적다”고 강조했다.
현재처럼 집이 잘 팔리는 경우 시애틀에는 매물이 1.7개월어치 밖에 없을 정도인데 이것은 1년전 같은 기간 4.2개월어치 보다 크게 줄었으며 킹카운티 전체로도 1년전 같은 기간 4.5개월에서 크게 줄어 2.1개월어치 밖에 없다. 주택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려면 6개월어치의 매물이 있어야 한다.



윈더미어 부동산 OB 자코비 사장도 “ 매우 적은 수준의 매물이 계속되고 있는 반면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많아 많은 지역에서 여러개의 오퍼들이 집사려고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난 11월 킹카운티 중간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뛰었지만 최고였던 지난 2007년 7월보다는 아직도 20퍼센트가 낮다. 시애틀의 경우는 최고였던 2007년 8월보다 15.2퍼센트가 낮다.
이처럼 주택 가격이 오르자 깡통주택수는 지난 1분기 워싱턴주 전체 23퍼센트에서 2분기에는 19퍼센트로 줄어들었다.
지난 11월 시애틀 지역에서의 주택과 콘도 판매는 지난해보다 33.9퍼센트나 크게 늘었고 킹카운티도 17.1퍼센트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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