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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사물인터넷 중요”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 ‘2014 한국- 서북미 IT포럼’ 개최
“사물인터넷 수집 개인정보 사생활 보호위해 규제 필요”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 정현아 회장)는 지난 22일 벨뷰 하야트 호텔에서 ‘2014 한국- 서북미 IT포럼’을 개최했다.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우리 일상생활 속의 사물인터넷’이라는 주제로 이컴스, 의료, 자동차, 홈시큐리티, 스포츠, 의류,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사물인터넷 (IoT : Internet of Things)에 대해 논의했다.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의 정현아 회장은 “어떤 사물에 새롭게 인터넷이 적용되어 상품화될지, 전문과들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같이 찾아보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키노트 연설자로서는 ‘워싱턴주 테크놀로지 협회’(WTIA) 회장인 마이클 슈츨러와 한국인터넷진흥원 IoT혁신센터 의 책임연구원인 오진영 씨가 나섰다. 패널과의 대화는 건강, 사회 기반 시설, 그리고 생활 분야로 나누어 세 부분으로 진행되었으며 네트워크를 쌓고 일대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마이클 슈츨러 회장은 “사물인터넷은 지금 이 순간에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며 “ 인터넷에 연결된 작은 칩을 상품에 심어, 판매업자는 물론 소비자들이 직접 상품의 실시간 재고, 배송 경로와 위치 등을 알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고정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는 “미국의 비싼 의료비에 대한 대안으로 예방의학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사물인터넷을 통해 가정에서 개인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기록할 수 있고 수집된 정보들을 분석해 몸의 상태를 보다 정확히 알고,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진영 씨는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집되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부의 철저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IT관련 기업과 연구소 외에도 워싱턴 대학교(UW)에서 바이오메디칼과 보건정보학 박사과정에 있는 정형구 학생 등을 비롯한 학계의 참여도 활발했다. (패널리스트들이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수경 인턴기자 (sklee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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