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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답지 않은 솜씨”

이수진씨 문하생 2013 콘서트 성황
17세부터 70대까지 10명 출연 큰 박수

워싱턴주 음악협회 전 회장인 소프라노 이수진씨의 문하생 2013 콘서트가
지난 19일 페더럴웨이 금란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린 콘서트에는 17세부터 70대까지의 10명의 문하생들이 출연해 가곡과 성가 등을 불렀는데 아마추어 답지 않은 훌륭한 솜씨로 참석한 150여명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콘서트에서는 솔로로 장덕환씨가 봄처녀(홍남파)와 산들바람(현제명)을 부른 것을 비롯해 샤론 한 (이별의노래), 김희선 (동심초), 이동엽 (어찌하여야 ), 강수자 (Pie Jesu), 최수승(산노울, 서로사랑하자) , 김병섭 (사공의노래, 내마음 ), 이인숙 (O mio Babbino caro , The Holy City. Jerusalem ), 이석주( 떠나가는배: 동무생각 ), 김영언( Tu lo sai) 솔로가 있었다. 또 최수승, 김병섭, 이석주의 남성 트리오 합창도 있었고 박원서씨의 특별 크래식 기타 연주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수진씨는 이번 콘서트에 대해 “ 3개월 초보자부터 3,4년 공부한 아마추어들까지 그동안 성악을 개인 레슨으로 가르쳐 이번에 처음 솔로로 무대에 서게 되었다 ”며 “서로 직업도 다르고 연령도 다른 문하생들이 음악을 함으로써 정신적 감성이 열리고 삶의 활력을 찾고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 50대 이상 연령이고 평생 음악을 해보지 않은 학생들이 그동안의 음치를 수정할 수 있었다는 자신감을 가질 때 가장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수진씨는 이태리 밀라노 국립 컨서버터리를 졸업하고 국제 콩클대회 수차례 입상과 여러 오페라와 컨서트에 출연 했으며 이태리 등에서 25년 티칭 경력이 있다.(이수진씨(앞줄 왼쪽 3번째)와 참가 문하생들이 함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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