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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8명이나 선교사 후원

2013년 ‘선한목자선교회’ 선교의 밤 성황
경기침체 속 해마다 선교사 후원 성장

밖은 영하의 추운 날씨였지만 안에서는 선교의 열정이 뜨거웠다. 페더럴웨이에 본부가 있는 선한목자선교회’(GSM, 대표 황선규 목사) 가 지난 12월 7일 시택 힐톤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한 2013년 선교의 밤에서는 여러 교회와 후원자 등 300여명이 참가해 후원기금을 모금했을뿐만 아니라 특히 올해는 새로 64명의 후원자가 늘어나는 등 해마다 GSM의 후원이 더 뜨거운 것을 입증했다.

대표 황선규 목사는 “폐암 말기 투병을 겪고 11년전 70세 고령으로 은퇴했을때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으나 올해 선교사 508명을 도울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였고 하나님이 시키신 일이었다"고 감사했다. 또 그동안 전세계에서 목숨을 걸고 선교하시는 일선 선교사님들을 하나님이 만나게 하셨다며 이들을 위해 우리는 기도하고 물질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후원을 당부했다.

잔황 부대표와 서성경 권사는 선교회 소개를 통해 “2002년 7월부터 6명 선교사 돕기로 시작한 선교회가 올해는 508명을 돕고 후원자도 57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며 내년에는 선교사 580명, 후원자 880명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 지난 11년동안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오히려 해마다 급성장한 것은 하나님의 상상할 수 없는 큰 은혜이고 축복”이라고 감사했다.

또 선한 목자 선교회는 선교 일선의 선교사와 후방의 후원자를 1대1로 연결하며 특히 후원금 100%를 선교사들에게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르헨티나 이광보 선교사, 인도 이은옥 선교사 의 선교 보고도 있어 큰 감동과 도전을 주었다.



이광보 선교사는 “ 영화 미션에서 살아남았던 7명의 후손인 아르헨티나 인디오 과라니 부족을 추장의 양아들이 되어 30년동안 섬기고 있는데 50개 부족에 24개 교회를 세우고 5000명 중 1200명이 예배를 드릴정도로 복음이 전파되었다"고 간증했다. 또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험악한 밀림 지역에 7년전 황목사님이 찾아오셔서 그때부터 GSM의 후원을 받게 되었다고 감사했다.

이은옥 선교사는 1991년 파송된 후 거지가 많은 인도 캘커타의 고아들을 위해 사역한 결과 8개 학교를 설립하고 3000명의 어린이들을 공부시키고 있으며 빵공장을 만들어 매일 1200명에게 빵을 먹이고 있는데 GSM과 타코마 삼일교회(정태근 목사) 후원으로 빵공장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감사했다. 또 불우했던 자신이었지만 인도에 가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준 소망을 깨닫고 꿈을 가지고 선교하고 있다고 간증했다.(황선규목사(왼쪽 5 번째)와 선교사들 그리고 참석자들이 함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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