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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직접 체험 큰 인기

24회 ‘쇼어라인 예술 축제’에 한인사회 참가
시애틀 벨뷰 통합학교와 한국 이민사 연구편찬회

시애틀 벨뷰 통합학교와 한국 이민사 연구편찬회는 지난 6월28일과 29일 쇼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제 24회 쇼어라인 예술 축제에 참가, 미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다양하게 소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쇼어라인 아트 페스티벌에는 한국을 비롯 필리핀, 아랍, 중국 등 소수인종 사회가 참여해 고유의 문화와 음식 등을 소개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많은 행사들을 즐겼다.

28일 행사에는 한국 이민사 연구편찬회 매튜 벤누스카 간사, 시애틀 벨뷰 통합한국학교 오희경, 안지은 교사를 비롯해 UW 방문교수인 단국대 장유정 교수, 뉴포트 고교 손지영(17)양,14세 오진영양 등이 자원 봉사로 참가해 한국 문화 전시실을 찾는 주민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설명하고 직접 체험 하게 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했는데 어린이들과 함께 온 많은 가족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오희경씨는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종이 접기 작품들을 가르쳐주며 "일본 오리가미가 아니고 한국 종이접기"라고 강조했으며 직접 함께 작품을 만든 외국인들은 아주 아름답다고 좋아했다.



안지은씨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태극기를 설명하고 함께 태극기를 색칠하였다. 손지영양은 장유정 교수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쑥떡, 호박떡 등 한국의 여러 전통 떡을 시식토록 했으며 한국 탈과 문화를 설명하기도 했다.

107호 한국 전시관은 벽에 한국 탈과 한국 풍속화, 한복, 병풍 들이 전시되고 한인 이민사와 한국 노래도 소개되었는데 한 어린이는 태극기를 들고 한국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또 한 어린이는 한국 장구, 소고 등을 직접 두드려보기도 했다.

특히 지난 4월 한국 민속촌에서 미국인 남편과 전통 혼례복을 입고 결혼했다는 신혜순씨는 "남편이 마이크로소프트로 취업이 되어 시애틀에 이주했는데 영사관 웹사이트에서 한국 문화 전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왔다"며 결혼당시 한복을 입고 찾아와 남편에게 한국 문화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기도 했다.

한국 전시관을 찾은 신디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은 “미국인들이 한국 문화와 언어에 호기심이 많을뿐만 아니라 직접 배우기 위해 많이 찾고 있는데 모습이 매우 진지하다”고 기뻐했다. 주최측은 첫날에만 1000여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고 밝혔다.

한국 전시관에서 안지은씨가 많은 어린이들에게 태극기를 설명하고 함께 색칠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 남편과 함께 한복을 입고 온 신혜순씨(왼쪽)가 미국인 남편에게 한국 문화들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위)
한국 전시관에서 오희경씨가 어린이들에게 한국 종이접기 작품들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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