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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혹스 쿼터백, 가정 폭력 혐의에 휘말려

텍사스에서 전 여자 친구 구타해 양쪽 턱 부러뜨려

과거 시애틀 시혹스 백업 쿼터백으로 활약했던 트레본 보이킨이 텍사스에서 여자 친구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수사 중이다.

보이킨은 지난 1월 2일 시혹스와 그간 유보된 재계약을 다시 체결했으나 이 팀은 지난 27일 그를 방출시킬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댈러스 TV 방송국 WFAA에 따르면 지난 주 보이킨은 그의 여자 친구인 샤프리카 베일리를 구타해 양쪽 턱을 부러뜨려 부어있는 상태로 둔 채 집을 떠났다. 또한 이 방송국은 현재 텍사스 맨스필드 경찰국이 폭력에 대한 혐의를 두고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이킨은 현재 가중폭력 및 흉악범죄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WFAA와의 인터뷰에서 베일리는 구타를 당한 후 기도가 수축된 상태라 호흡을 하는 데 어렵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그는 사건이 발생한 후 댈러스에 소재한 파크랜드 메모리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3일 뒤인 지난 24일 퇴원했다.

보이킨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12월부터 그는 세 차례 체포 혹은 다른 혐의로 수사를 받은 경험이 있다.

2015년 당시 포트 워스에 위치한 술집에서 한 남성을 구타해 다치게 한 혐의와 체포 불응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댈러스에서 사람들이 많은 보도에 그가 승객으로 탄 차로 7명을 쳐 다치게 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보이킨은 당시 체포된 경험이 있다. 이 사고 당시 다친 주민들은 발목이 부러지고 팔이 골절되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2016년 NFL 기록에 따르면 보이킨은 자유계약 선수로 시혹스와 계약을 맺은 후 2016년 시즌에서 러셀 윌슨의 백업 플레이어로, 5경기에 출장에 1회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총 145야드를 뛰었다.

이후 2017년 백업 플레이어로서 베테랑 선수인 오스틴 데이비스가 그의 자리를 메우자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채 지내다 올해 초 다시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지난 27일 다시 방출됐다.

한편 보이킨의 자리를 대신해 시애틀 시혹스 백업 쿼터백 플레이어는 새로운 브라이언 스캇튼하이머 코치와 지난 시즌 활약했던 데이비스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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