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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내린 비로 크고 작은 사고 이어져

도로 곳곳 극심한 정체

오늘까지 비 계속될 듯

극심한 가뭄을 겪었던 베이 지역에 새해를 맞아 연이어 비가 내리며 이제는 비 피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8일 오전부터 하루 종일 내린 비로 베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진 것.

새벽 5시경에는 24번 프리웨이 컬리지 애비뉴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오전 11시경에는 580번 프리웨이 프론티지 로드 진출입로에서 차가 길 옆으로 미끄러져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린다 모라가 애비뉴에서도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잇따라 부딪히며 길이 완전히 통제됐으며, 소살리토, 마운틴 뷰 인근 101 프리웨이와 로스가토스를 지나는 17번 프리웨이, 샌호세 지역 87번 프리웨이에서도 사고가 발생했다. 곳곳에서 발생한 사고로 하루 종일 주요 도로들은 극심한 정체에 시달려야 했다.

오클랜드를 비롯한 이스트베이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까지 일어나며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국립기상대(NWS)는 이날 베이 전역에서 0.6~0.7인치의 강수량이 기록됐다고 밝혔으며, 특히 마린카운티 등 노스베이 지역 해안가에서는 최대 3인치의 강수량이 측정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기록적인 가뭄을 보였던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도 이날 약 0.5~0.7인치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NWS는 오늘(9일)까지 비가 계속되겠으며, 내일부터는 날씨가 갠 뒤 오는 15일(월)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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